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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31일 타이완 여행]

나는 2013년 겨울에 이미 다녀온 타이완여행.

이번에는 남편혼자 갔다. 아니 보내버린건가?



회사일과 이사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지친 남편을 위해, 

조금은 떨어져있으면서

혼자 휴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왠 출국 이틀전에 비행기 결재해서 꽃청춘처럼 '다녀와!'를 하고

새벽에 인천공항에 데려다주고 나는 출근을 했었다.



유심칩 덕에 여행의 일거수 일투족을 거의 보고받았는데, 

그렇게 두달이 지나고 

결혼 2주년 여행 사진 정리하다가 DP2 카메라에서 남편이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열심히 보정했다.




남(?)이 찍은 사진을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특히 남편이 처음에 '대체 혼자서 뭘 할지 몰라서 여행 괜히왔다' 싶다가

목적을 갔고 점점 재밌게 여행을 했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마따나 남편이 찍은 사진은 점점 뭔가 진해졌다.




여튼, 나는 우기에 가서 비만 쫄딱 맞고 왔는데 나중에 적당한 시기에 같이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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