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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힐링의 백색도시 아레키파(Arequipa) 카탈리나 수녀원(Monasterio Santa Catalina)

2015.04.15-16

 

 

아레키파에 1박만 하기로 해서 그냥 쉬면서 놀멘놀멘 지내려 하다가

그래도 무언가를 해야겠다~ 싶어서 추천받아서 갔던 카탈레나 수녀원

카톨릭 신자는 아니어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것보다 더 고민했던 것은

페루치고 비싼 던 입장권!

 

1명 입장에 40솔(14,000원) 정도

 

그러나 지금 생각해도 가길 참~ 잘했다 싶었던 곳이었다.

전투적인 투어와 트레킹 속에서 고요하고 평화롭게 쉬면서 여행할 수 있었던 곳이다.

다들 아레키파에 가면 콘도르도 보고 꼴까캐년을 많이 가는데 이정도 코스가 우리에게는 딱 맞았던 것 같다.

사진 찍기 참~ 좋아서 사진이 참 많았던 아레키파 카탈레나 수녀원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한달넘게 지나서 생각이 안나서 그런 것은 아니고ㅋ

 

 

 

 

수녀원에 들어가자 마자 조용히 하라고' SILENCIO' 한다.

BGM도 잔잔하게 나오고 사람도 없어서 저절로 조용하게 된다.

예전 수녀원이긴 한데 지금은 수녀나 신부님들이 살지는 않는 것 같다.

 

 

 

 

 

 

 

 

입구부터 아주 신기했던 것이, 수녀원이 지어질 당시에는 유리나 창을 만들 기술이 없어서 창을 내기위해서 돌을 썼다고 한다.

저게 바로 유리가 아니라 돌!

써있는 걸 읽어보로 알았는데, 운모의 한 종류라고 한다.

 

 

 

 

 

 

돌로 창을 내여 자연스럽게 빛이 투과되는 멋진 건물이었다.

 

 

 

 

 

 

뭘 보고 그리 즐거운지ㅋ 최후의 만찬 마네킹이 무서워서 웃었나보다ㅎㅎ

 

 

 

 

 

 

 

 

 

 

 

파란 벽이 너무 멋져서 남자 화장실인지 모르고 들어갔던...

페인트가 아니라서 벽에 기대면 옷에 묻어나니 조심해야 한다~

 

 

 

 

 

 

 

 

 

수녀원이 꽤 넓어서, 약 4시간 이상을 돌아다녔다.

비슷한 풍경 같지만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건물 색이 너무나 오묘하고 멋졌기 때문이었다.

 

 

 

 

 

 

 

특히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름 주부라 그런지, 몇백년된 주방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수녀원의 주 수입원이 빵을 만들어 파는 것이라 했는데 돌 절구, 자연 정수기, 주방도구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웟다.

 

 

 

 

 

 

지쳐보이지만 지치지 않았다ㅋ

 

 

 

 

 

 

 

 

 

틀에박힌 페인트 벽이 아니라서 너무나 멋졌던 색들

 

 

 

 

 

 

 

 

 

빵을 구웠던 아궁이와 아직도 잘 보존되어 있는 키친들이 많다.

 

 

 

 

 

 

 

 

 

방마다 수녀, 신부들의 이름이 새겨져있고 어떤 방에는 피아노 방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약병, 화학용 시약병 같은 것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곳곳에 박물관처럼 잘 보존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기가 없던 그 시절에 빛이 들어오는 곳을 잘 계산해서 설계한듯 하다.

 

 

 

 

 

 

 

 

 

이것이 바로 빗물을 자연적으로 정수하도록 만든 자연 정수기.

한두개가 아니라 키친마다 설치되어 있는데, 이런 지혜가 놀라웠다!

 

 

 

 

 

 

 

 

 

미사 때 쓰는 성체를 만들었던 기구 인듯 하다.

 

 

 

 

 

 

 

 

 

 

 

 

 

비싼 입장료 때문인지~  모든 건물, 조경이 매우 잘 되 있어서 10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지인들이 "매번 성중씨랑 있으면 심심하지 않겠어요~" 하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면 뭔가 정상적인 사진이 없을 정도로 우리 남편은 끊임없는 개그와 재롱을 거의 10년간 부려주고(?) 있다.

그래서 여행도 재밌고~ 함께 사는것도 재밌다ㅋ

 

 

 

 

 

 

 

 

 

 

장난스럽긴 하지만ㅋ 본인의 기쁨을 표현하는 거라면서 10번은 넘게 찍어서 건진 사진이다~ㅎ

 

 

 

 

 

 

 

 

 

 

 

저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ㅋ 끊이질 않는데ㅎㅎ

 

 

 

 

 

 

 

 

 

남편이 집에 갖다놓고 싶다던 크고 멋진 식탁

나중에 큰집에서 매일 사람들 초대해서 밥먹는게 꿈이긴한데...

여보 우린 지금 집이 없어....ㅎㅎ

 

 

 

 

 

 

 

 

 

 

 

 

 

 

 

 

 

 

 

페루에서 단백질 공급원으로 먹었던 기니피그(꾸이)

그때도 키워서 먹었는지 기니피그 케이지가 따로 있었다.

 

 

 

 

 

 

 

 

 

 

 

 

 

 

4시간 정도 한바퀴를 쭉 돌고~ 이제 지쳤다 싶을 때 거의 다 보았다ㅋ

 

 

 

 

 

 

 

 

 

 

 

 

 

마지막으로 방명록도 잘 쓰고~ 5시에 닫을 시간이라고 해서 저녁먹으로 밖으로 나왔다.

 

 

 

 

 

 

 

 

이것이 바로 카탈리나 수녀원(Monasterio Santa Catalina) 지도이다.

복잡하고 엄청 큰 건물이다.

 

 

 

 

 

 

 

 

 

 

근처 성 구경을 하고 식사를 하러 숙소로 돌아왔다~

여행을 하면서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른데,

우에게 아레키파 카탈리나 수녀원은 엄청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누군가는 시시하다.. 하긴 하지만 ^^;;

 

나중에 이런 조용한 컨셉의 식당이나 리조트를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루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전투적인 트레킹, 투어 후에 하루나 이틀쯤 아레키파에서 신심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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