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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LAND, Bláa lónið    2015.07.24

  보석같은 에메랄드 온천 호수, 블루라군(Blue Lagoon)   



아이슬란드에서 하루가 남았다. 우리가 갈 수 있는 볼 건 다 본 것 같은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레이캬비크 남서쪽의 온천 지역으로 갔다. 이름하여 블루라군. '푸른호수'라는 뜻인데, 사진으로 많이 봤지만 정말 그럴지 궁금했다. 크고 시설좋고 당연히 '비싼' 리조트가 있어서 여기만 여행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역시 소문대로 광물질이 녹아있어 눈이 시릴정도로 신기한 물빛을 내뿜었다.



블루라군(Blue Lagoon) 온천 입구


입장권이 따로 없어도 온천 내부를 구경 할 수 있다. 그리고 천연 온천이라 온천 근처에 산책할 수 있는데 정말 멋진 곳이었다!








이제까지 갔던 온천과는 달랐던 블루라군.  물빛이 정말 신비로웠다.








날씨도 좋고~ 수영과 온천욕을 많이해서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패쓰(갑자기 눈물이ㅜㅠㅠ)

나중에 예산을 넉넉히 잡고 다시 옵시다!







온천 아래 가라앉은 진흙이 피부에 그렇게 좋다면서, 온천 패키지에 진흙 한 국자(?)도 포함되 있더라.

온천 안에 화장품 매장도 따로있다.

인상깊었던 광고사진. 









가격은 이러하다. 그러하다.

65유로짜리 패키지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









온천 옆으로 쭉~ 펼쳐져있는 산책로.

이렇게 아름답고 특별한 곳에서 산책을 할 수 있다니. 정말 멋져서 신나게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여기저기 개발을 하는지 발전소 또는 공장들이 살짝 풍광을 망치는 것 같긴 했지만, 

충분이 멋졌던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블루라군 산책로의 멋진 온천의 물색







아무리 대단한 디자이너라도 이런 색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다른 색인데도 너무나 잘어울리는.

아이슬란드는 마지막날까지 우리를 만족시켜 주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렌터카 잘 반납하고 레이캬 비크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핫도그 하나 사먹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이제 짐을 잘 싸서 유럽 대륙 안으로 들어간다.

다음 행선지는 영국 벨파스트에서 하루 자고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많은 분들이 '여행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냐?'라고 물어보는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긴 하지만 

다시 갈 수 있다면 '아이슬란드'라고 종종 말한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다만 덜 추울때 빵빵한 예산으로 다시 가고싶다ㅋ


또 봅시다! 다른 행성인듯 지구같은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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