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Cancun 2015.05.30 멕시코 시티에서 칸쿤으로 푸른 카리브해 여행 이제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칸쿤으로 간다. 특히나 물놀이 흥부자인 내가, 남편보다 더더욱 기다려왔던 칸쿤 & 툴룸 세노테 여행. 이제 칸쿤을 마지막으로 중남미 여행을 마치고 북미로 간다. 두 달동안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고생했으니 잠시 쉬며 재충전하기로 한 시간. '신혼여행 가는 이유가 있네'싶던 멋진 칸쿤과 카리브 해변. 멕시코시티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가방을 꾸렸다. 문화충격 받은 멕시코 시티의 맥도날드 멕시코 시티의 맥도날드다른 식당에 잘 못 들어온 줄 알았다. 역시 살사(소스)의 나라답게 머스터드, 케첩, 마요네즈, 각종 피클, 절임류 등등 그냥 알아서 먹도록 큰 원형 bar가 있다.맥도날..
MEXICO, Mexico City 2015.05.28 멕시코 시티 둘째 날, 국립인류학박물관 여행 첫날은 공원에서 오리배타고 타고 먹으면서 멕시코 시티 겉핥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포스팅하면서 든 생각인데, '여행'과 '데이트'와 '주말'은 가끔 뭐가 다를까 싶다. 우리는 10년 째 장소만 다를 뿐 보고, 뭔가를 먹고, 카페가고, 웃고 떠들고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때는 주말에만 했고 그렇게 계속 헤어지고 만나는게 지겨워 결혼을 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해보자고 매일을 주말 같이 살며 전세계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은가.여행이자 멕시코 시티 데이트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어떤 신선한 데이트를 할까. 생각해보니 매일 전혀 새로운 곳에 데려와서 가끔 이상한 것..
MEXICO, Mexico City 2015.05.28 멕시코 시티 첫 날, 멕시코 시티 겉핥기 여행 드디어,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 - 브라질(아주잠깐)의 여행을 마치고 멕시코로 간다. 우리를 맹추격하는 남미의 겨울을 피해서 한달 반을 미친듯이 달린 것 같다. 캐나다 캘거리(2월 말) - 페루(4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5월) - 페루 리마(경유)(5월 말) - 멕시코, 멕시코시티 - 멕시코, 칸쿤 - 캐나다 벤쿠버(6월 중순) 의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저가 비행기 일정 덕분에 휴스턴 공항은 3번, 리마공항은 2번을 갔다. 어디가서 여행했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요상하고 희안한 일정이지만, '무조건 싼 교통편, 여름만 쫓아서 간다' 의 2가지 모토로 움직인 여행. 게다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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