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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ON, CANADA   2015.06.28





토론토, 아니 캐나다에서의 진짜 마지막날.

국언니는 미국 동부 여행하고 다시 돌아오겠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마지막 날이다.


반가운 얼굴들도 뵙고 몸 보신을 많이 했던 토론토여행.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멋지다는 토론토 유니버시티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가 좋다!








우리 따라다니느라 부쩍 까맣게 건강해진 국언니.









매우 클래식한 아이스크림카.

어릴적 미국 드라마랑 더 심슨을 보고

아이스크림카 주인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영화에도 몇 번 나왔다던

토론토대학 도서관 가는 길.

첫날  밥사주신 아론천 팀장님의 모교라서

꼭 가보라해서 가봤다.















역시 기대 한만큼 멋지다!

입구에서 학생증 같은 것을 찍는데

여행객인데 둘러보겠다고 하니 흔쾌히 들여보내 주었다.

















도서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외모이나

대학생 때 서로 학교 도서관도 가보고

몰래 강의도 들어가봤는데, 서로 못알아 들음ㅋ

나는 공대 남편은 경영대















책을 좋아하는 국언니는 그냥 좋음ㅋ

책보니 그냥 좋음.








왠 성 같은 토론토대학.

이런 곳에 오면

'나도 이런데서 공부했으면 진짜 잘했을텐데' 라고

의례 이야기하지만

의미없다...ㅋㅋ











한참을 걸어서 야구보러 가던 날 갔던

스팀휘슬 양조장으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까지의 일정을 정리하고 미국 일정을 계획했다.













나는 두 분 사진을 참 열심히 찍어주는데

내 사진을 이렇게 찍어줘서

고맙네요... 촤








국언니 고모님께서 다 큰 우리에게ㅜㅠ 용돈을 주셔서

우리를 항상 지켜보던 TN Tower에 가기로 했다.

근데 줄이 안 줄어들어서 2시간 가량 기다리다가 

버스시간 놓칠 것 같아서 다시 내려왔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뭔가 희안하게 생겨서 호감은 안가지만 

우리는 만날 운명이 아닌가보다.













숙소 근처에서 캐나다의 마지막 만찬으로 먹은

우리의 사랑 스시와 사시미

지금 임신 중이라 못먹는데, 애기 낳고 모유수유하느라 또 못먹겠지만..ㅜ

배고파서 숙소 근처에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가성비가 좋았던 일식집.

게다가 주인과 서빙하는 분이 한국분이라 의사소통이 쉬웠다.






















스시를 먹고 마지막 해산물인줄 알았으나

미국에서 어마어마한 해산물 코스가 기다리고 있었다ㅋ

어쨌든 맛있던 캐나다의 마지막 만찬.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본식.












나는 아련하고

국언니는 내가 웃긴가보다ㅋ









1달러는 아니지만 꽤 저렴하게 예약한

메가버스.

버팔로를 거쳐서 뉴욕으로 간다!

뉴우-욬은 처음이라 쬐끔 떨렸다..


숙소 가격이 어이없게 비쌌지만 어쨌든

우리 생애 처음의 뉴욕.

내일 아침이면 허리와 엉덩이가 쪼개진 것 같은 고통이겠지만

이런게 여행이지!




2015년의 여름이

빠르게 흘러간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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