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BC, Canada 2015.06.16 이제 벤쿠버에서의 마지막 밤을 잘 보내고, 하루 7만원 가량의 훌륭했던 에어비엔비와 작별을. 에어비엔비 체크아웃 할때는 설거지도 깨끗하게 해주고, 쓰레기도 깨끗히 비워주고.(그래야 게스트 평가를 잘 받아서 나중에 거부를 안당해요. 아니어도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제일 중요한 두고 간 물건이 없는지 잘 살펴보기! 약 일주일간 배낭 안메고 다녀서 어찌나 홀가분 했는지.다시 짐을 싸고, 이젠 배타고 빅토리아 섬으로. 배타러 가는 길.어깨 껍질(?) 다 벗겨진 남성미 철철 넘치는 남편.밴쿠버에서 빅토리아는 페리를 타고 갑니다. 배 표는 선착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좌석이 따로 없기 때문에, 미리 앉아서 대기 중.좌석이 없다고 못앉거나 불편한 상황은 거..
Vancouver, Canada 2015.06.09 밴쿠버 여행의 첫째날 다시 돌아온 캐나다 중남미 여행을 마치고 저가 항공권 덕분에 페루 리마-미국 휴스턴을 거쳐 머나먼길을 돌아 캐나다에 왔다. 이 긴 여정에도 그 어느때보다 신나고 두근두근 거렸던 것은! 우리 여행의 동반자가 생기기 때문이었다. 전 직장 선배였던 국님께서 하던일을 모두 멈추고 캐나다까지 와주었다. 캐나다 동,서부와 미국동부 여행까지 한달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기로 했다. 7년전 어학연수 한다고 반년 간 살았던 밴쿠버를 다시 가게 되었다. 그 때는 혼자 혹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랑 여행하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남편과 친한친구와 다시 가게 된다니 여간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혹시 또 입국 거부 당할까봐 긴장하고 내린 밴쿠버 공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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