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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7. 23-25

Kyushu(Kitakyuchu), Japan





아침부터 탄가시장 가는 길.

곧 졸리기 전 후다닥 다녀오자






일본에 아침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허탕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번에도 너무 빨리 움직인 듯. 아케이드 안은 이자카야가 많아서 저녁이 되야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열심히 30분 정도를 걸어 도착한 탄가시장!

여행가면 시장은 꼭 가야 현지의 분위기를 정말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소한 여러가지 해산물.

우리 딸이 좀 더 크면 조리 가능한 숙소에서

천천히 여행하면서 시장에서 장봐서 해먹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정육점 앞에서

ctrl+c,v 한 듯한 남편과 우리딸









아 맛있겠다
















서점인듯.

문이 굳게 닫혀있다.







탄가 시장은 사실 엄청 작은 시장인데,

외국인인 우리에겐 모든 것이 재밌고 낯선 풍경










지역 시장에서도 보이는

일본 특유의 정갈함









짧은 시장 구경과 아빠가 사고싶어하던

프라이탁 가방 구경을 잠시하고 모노레일타러 역으로.

열심히 들고 올라갔는데 반대편에 엘레베이터가 있었다...









시장 구경 하니까. 또 졸려...









잠듦... 

모노레일이 예쁘다








손 꼭 쥐고 자는 우리 딸.

엄마아빠가 여행한다고 고생시켜서 미안해








모노레일을 타고 금방 도착한 고쿠라역.









오늘 중요한 행사가 있는 듯하다

아인이가 자는 덕분에 도토루 커피에서 커피 한잔하며








'우리나라도 아침과 관련된 사업을 하면 좋을 것 같아~'

라며 블라블라 희망사항을 이야기해보는 IT노동자와 계약직 프리랜서







아이가 낮잠잘 때 부모는 왜 행복한가. 하하








아침에 꼭 커피를 마셔야하고 빵을 먹어야하는 나에게

넘나 좋은 곳이었던 도토루커피









숙소에서 재정비 후 다시 간 리버스워크 쇼핑몰

아기가 있는 우리는 동선에 제약이 좀 있어서,

고쿠라 성이 보인다하기에 리버스워크 쇼핑몰로 향했다.








아가짱혼포에서 산 페트병 빨대는

까서 쓰자마자 정신없어서 두고오고...

어쨌든 여기는 오므라이스집.








고쿠라성을 보고싶은데 가기는 좀 부담스러울 때

리버스워크몰의  오므라이스집 Pomme's를 가세요~

뷰가 완전 예술입니다.




































고쿠라성을 바라보며 오므라이스.








밥의 종류와 양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 남편이 2공기 시킴...

난 자기가 왜 점점 커지는지 알 수 있겠어.









음.. 마이쪙 - 










내가 시킨 크림소스 오므라이스. 역시 일본음식은 다 맛있구나.





오므라이스먹고 

쇼핑하고 이제 다시 숙소로.

마지막날이 다가오지만, 뭐든지 하드하게 실행하는 우리에게

아기가 있어서 오히려 쉬엄쉬엄 천천히 갈 수 있는 여행이어서 좋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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