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ff, AB, CANADA 2015.06.24 첫 록키캠핑의 2박3일을 레이크 루이스 캠핑장에서 잘 보내고, 두번째 캠핑장으로 옮기기 위해 짐을 쌌다. 그래도 3일 있었다고 뭔가 정이 들었는데.마지막까지 너무 추웠어!! 캠핑은 반드시 7월부터...ㅠㅜ 그래도 첫 캠핑의 추억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레이크루이스 캠핑장 굿바이! 우리의 식탁나중에 집 앞마당에 이런거 하나 있음 좋겠죠? 재빨리 철수한 사람들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고 우리도 철수.7월이 다가와서 인지 날씨가 점점 더 좋아진다! * 미네완카 호수(lake minnewanka) 캠핑장에서 슝 달려서도착한 미네완카호수.애써 웃고있지만이상한 다리모양이ㅋㅋ엄청 차가웠다! 오늘은 구름이 걷혀서더 에메랄드 빛 남편과 투샷.시애틀 아울렛에서 샀는데여행 마지막..
Banff, AB, CANADA 2015.06.23 록키의 캠핑장 대부분은 밤에 곰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음식물을 차안에 넣어두라고 한다.차안에 열심히 넣어두었는데 우리가 좀 흘린것이 있었는지 음식동냥(?)하러 나타난 땅다람쥐(프레리도그) 너는 다람쥐라면서 왜 프레리도그? 도그이니.어쨌든 여행다니면서 잊을만 하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귀여운 녀석. '오늘도... 나는 불을 피운다...''타오르라! 장작이여!' 아침부터 쉐킷쉐킷해물파티가 녹아간다면서아침으로 팬케이크 대신 해물전. 뭔가 떡같지만 해물전. 인류가 무슨 이유로연로에 집착하고 전기, 가스 스토브를 발명하게 되었는지절실히 느낀 여행ㅋㅋ하루종일 밥만해. 이것저것 다 때려넣은 정성스러운 브런치. 내가 불피워서 그런지 마이쪙! 음식 낚아채서 먹는 중.너 귀..
Banff, AB, CANADA 2015.06.22 무서운 밤이 지나 (추워서 정말 힘들었음)6월은 록키 캠핑하기 좋은 때가 아니라던데, 진짜 그랬다ㅜ 나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운 밤이었다. 이유는 간밤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빛이 하나도 없으니 아무것도 안보였다.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눈의 간상세포가 어둠에 적응하길 기다렸지만.. 개뿔그것도 빛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된다는 걸 온몸으로 실험하고 '이렇게 있으면 곰을 만나던가 얼어 죽겠다. 화장실 가서 자야되나' 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5분 쯤 지나니어디서 익숙한 코고는 소리와 낑낑~ 거리는 소리가 나서.'이건 우리 남편의 낑낑 거리는 소리?!' 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채고필사적으로 그 소리를 더듬거리면서 찾아갔는데 우리 텐트..
Calgary, Canada 2015.06.17-18 이제 BC주에서 마지막날.Victoria 에서 대망의 록키마운틴 캠핑을 여행을 위해서 이동을한다.배낭여행자에게 '남는 것은 시간이요 없는 것은 재정'이므로, 당연하게 12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갈거라는 계획.그래도 10배는 싸게 갈 수 있으니 그레이하운드를 선택했다. 덕분에 '남는 것이 시간'은 아닌 국언니도 우리 따라 장거리 버스를 타게됐다.이미 남미여행에서 10일을 버스에서 먹고, 자고 한 우리는 적응이 되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괜찮았을까? 캐나다의 그레이 하운드 버스 예매는 http://www.greyhound.ca 여기서 가능! 배낭을 다시 싸서 심지어 바퀴도 달아서!왔던 배를 다시 타고 벤쿠버로 향한다.그레이 하운드를 타기 위해서 빅토..
NORTH ICELAND, Hverir 2015.07.22 회색진흙이 부글부글, 아이슬란드 흐베리르(Hverir) 용암지대 흐베리르에서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화산지대를 클라플라 지역에서 보았다. 예상 외로 시간이 지체되어서 부랴부랴 뮈바튼(Myvatn)으로 이동했다. 비교적 따뜻했던 남쪽과는 다르게 여기저기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던 북부 아이슬란드. 흐베리르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클라플라 산이 잠시 잠자고 있는 활화산의 모습이라면 흐베리르는 '나 살아있어!'라고 소리지르며 부글거리는 활화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흐베리르(Hverir) 입구와 지도 아이슬란드에 있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그렇듯 흐베리르 역시 별도의 관광 안내소도 없고 입장료도 없다.항공료, 체류비 다 비싸지만 ..
NORTH ICELAND, Krafla 2015.07.22 드디어 화산을 만나다, 아이슬란드 클라플라(Krafla) 산 골든서클을 타고 아이슬란드를 반 이상 돌아서 클라플라 산(Krafla)으로 거의 다 왔다. 이제 뮈바튼 지역 가기 직전. 아이슬란드 며칠 여행하니 '이 곳이 예사 여행지가 아니구나, 내일은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라는 기대감이 생길 정도였다. 이 날은 활화산을 보는 멋진 일이 펼쳐졌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 이 날도 멋진 길을 달려서 유유자적 클라플라 산에 도착했다. 북쪽으로 올라오자 기온도 더 낮고 추워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활화산들이 나타난다. 물론, 화산이 있다고 더 따뜻하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차가운 공기와 만난 희뿌연 수증기와 연기가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
NORTH ICELAND, Dettifoss 2015.07.21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드는 거대한 폭포, 데티포스(Dettifoss) 동부를 지나 달리고 달려 이제 북쪽으로 가고 있다. 동서남북 사방의 풍경이 어쩌면 그렇게 극명한지. 그리 크지않은 섬을 일주일 가량 도는데도 세계일주를 압축해서 하는 느낌이었다. 돈써가며 1년 고생하지말고, 그냥 아이슬란드만 올 걸 그랬나..ㅎㅎ 그만큼 자연 경관만 봤을 때는 아이슬란드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곳이었다. 다리를 건너고 바람을 헤치고 드디어 도착한 데티포스(Dettisfoss). 폭포, 빙하를 보고 피오르드해안 본 후, 다시 폭포를 보러 왔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뿌~연 물안개를 헤치고 10분가량 걸으니 어마어마한 폭포가 드러났다. 북부로 갈수록 날씨도 춥고 ..
EAST ICELAND 2015.07.20 바다를 감싸안은 길, 아이슬란드 동부피오르드 여행 - 회픈(Höfn), 디퓌보구르(Djúpivogur),세이디스피외르뒤르(Seyðisfjörður),에이일스타디르(Egilsstaðir) 어느덧 아이슬란드의 남쪽을 지나 동부를 지나간다. 골든서클 링로드를 따라가면 왠만한 멋진 곳은 다 볼 수 있는 아이슬란드. 참 매력적인 곳이다. 빙하를 보고 데티포스(Dettifoss)를 가는 길에 피오르드(또는 피오르) 해안을 원없이 보았다. 빙하로 침식된 계곡이라는 것은 중학교 지리 시간에 배웠던 것도 같은데 실제로 눈으로 보고 아무도 없는 그 길을 달린다니 참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차에서 자고 바람이 불고 씻지 못해서 수영장에서 씻지만, 수영장에서 온천수가 퐁퐁~ 나와서 너..
SOUTH ICELAND 2015.07.18-19 거대한 빙하호수 요쿨살론(Jökulsárlón), 아이슬란드(ICELAND) 바람이 너무많이 불어서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보고 결국 요쿨살론으로 왔다. 차를 타고 가면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곳에 거짓말처럼 빙하가 둥둥 떠다닌다. 바다가 호수에 둥둥 떠서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마치 인천 공항으로 가는 길 다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바다랑 강이 만나는 곳에 빙하가 떠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새벽이 다 되어서 도착한 요쿨살론. 역시 해가 지지 않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슬란드 남동부의 요쿨살론(Jökulsárlón) 위치 드디어 나타난 요쿨살론 호수 큰 다리를 기점으로 바닷가와 산에서 흘러내려온 호숫물..
SOUTH ICELAND 3rd DAY, 2015.07.18 검고 푸른 빙하와의 첫 만남 , 아이슬란드(ICELAND) 셋째날 아이슬란드에서 둘째날 밤, 우리의 텐트는 장렬하게 전사했다. 아마 우리의 텐트 뿐만이 아니었을 것 같다. 통~ 하고 점프를 뛰면 정말 1cm는 날아가는 기분의 강풍을 헤치며 그래도 스코가 포스에서 캠핑도 했는데 트레킹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나갔다. 하지만 저 산을 오르다가는 맞바람에 휘청하여 데굴데굴 굴러서 한국으로 강제이송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했다.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정도였으니..그래서 텐트 등등 장비를 차에 쑤셔넣다시피하고 아침 7시 정도 밖에 안됐는데 씻지도 않고, 그 다음 행선지 어디론가 향했다. 가장 아름다운 캠핑장, 스코카포스(Skogafo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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