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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온지 오롯이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 진짜 주말 다운 주말을 맞이한다.

12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뭔가 처음 일다운 일을 한 느낌인 나도 괜히 주말이라고 설레인다.

사실 OJT 수준의 일이었지만, 영어로 가벼운 대화만 하는게 아니라 

일을 수행하기 위한 영어는 오차가 있으면 안되니 얼마나 귀를 쫑끗 세우고 들었는지..ㅎㅎ


너무 집중해서(?) 많이 피곤했지만 워낙 쉬운영어로 천천히 상세히 설명들을 해주어서 

무탈하게이일주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일주일을 무사히 마쳤다는 의미로!

라면을 끓여먹었다. 고추를 팍!팍! 넣어서~ 

사실 나는 매운음식을 엄청 잘 먹는데... 내 주변에 나보다 매운음식을 잘 먹는 사람을 본적이 없을만큼....

매운 거를 먹으면 뭔가 스트레스가 팍 풀리는 느낌인데, 다음날 화이어볼을 해산하는 경험을 하게 되지만ㅋ



그래서 베트남 고추를 넣고 라면을 끓이고 하루 전에 저녁으로 먹었던 볶음밥에

마음대로 간을 더 해서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천국을 맛보았다. 

물론 천국이 라면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ㅋ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와서 먹었다.

그 전날 여기에 스텝으로 계신 은재사모님의 도움으로

월마트에서 사온 피클과 올리브를 반찬으로.

라면은 푸드뱅크에서 공급해준 신라면

노구리(너구리)와 팔도 비빔묜? 도 같이 와서 몇 개 챙겨두었다.




 




한국인의 밥상이구나...!










그리고 동생 소리가 챙겨준 굠둥이 곰둥이 젓가락.

아주 유용하게 잘~썼다. 이제 여러나라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다 먹고 난 후.

 정말 좋은가보다ㅎㅎ








그리고 목사님댁 자전거를 빌려서 바람을 슝슝 넣고

5km 떨어진 Black Diamond라는 곳으로 자전거 여행을 갔다.

자전거를 일본 여행 후 정말 오랜만에 타는데 허벅지가 터지는 것 같았다...ㅎㅎ








나오는 길에 Karen 선생님을 만났는데 4시30분에 바베큐파티 갈꺼니까

꼭 같이 가자해서 2시간 만에 모든 일정을 주파하고 돌아와야 했다.

잠깐 멈춰서 가스스테이션 옆에 마켓...같은 편의점 같은 곳에서 물을 구입하고 블랙 다이아몬드로 갔다.


다사니? 워터였나 그게 2.5불 이나 했다. 여기 그냥 수돗물 마셔도 되는게

물 떠서올걸...ㅜ









언덕을 넘고넘어 허벅지가 터져라 달리니

말 궁둥이도 구경할 수 있고~








우리 남편은 말 궁둥이를 보며 신나게 달렸다








불타는 허벅지를 잠시 식히면서











사실 쉰 이유는 언덕이 많아서 기어를 바꾸며 달리다 보니 갑자기 체인이 툭 하고 빠졌다.

그래서 진짜 초등학생 시절 체인을 수차례 다시 감던 기억을 되살려서

자전거 체인을 수리하였다.

그리고 우린 다짐했다...

'자전거 여행'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우린 그냥 걸어다니자ㅋ









블랙 다이아몬드에 도착해서

그나마 제일 큰 AG푸드마켓~ 뭔가를 사고싶어서 갔는데 

자전거로 너무 힘을 빼서 쇼핑의 의욕이 사라졌다...











딸기가 한국보다 싸길래 목사님댁 드릴것과 우리것을 사서 잘 왔는데...

결론은 엄~~~~~~~~청 시다

그래서 못먹을 정도다 ㅜㅠㅠ

찾아보니 품종이 달라서 여기 딸기는 원래 시다고 한다.

아 실망이다..ㅜ








색 별로 디스플레이를 참 잘해놓았다~

예전에는 외국 나가면 이런게 좋아보여서 부러웠는데

요즘은 한국만큼 제품 진열 잘해놓는데도 없는 것 같다. 여튼

여름이 오면 다시 캐나다에 와서 블루베리, 체리, 사과를 많이 먹어야지~










바베큐 파티에 늦지않게 돌아가는 길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면,

갈 때는 내리막길 이라고 좋아하나, 돌아올 때는 오르막길이라 허벅지가 불타도록 힘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잘된다고 너무 좋아해서도 지금 힘들다고 좌절해서도 안되나보다

아.. 교훈적이다ㅋ 









그리고 YWAM Turnervalley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토요일 저녁에 스텝과 학생을 다 불러 음식을 마련해 주시고 

불꽃놀이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은 YWAM Turnervalley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p/z8vLrhIz8B/








초대해 주신 분의 여동생이 선물해 주신 작품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함축하여 표현한 작품이라고 해서 유심히 보았다.











이 것이 그 작품에 대한 해설~

너무 즐겁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다. 혼자 30명 가까이 되는 식사도 잘 준비해주시고

후식까지 모든거를 풀 코스로 먹었다.












SBS 스텝인 젠 아담스의 둘째딸인데, 겁도 많은데 엄청 귀엽다.

여기는 아이들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워서

들어와서도 이것저것 프로토콜 키즈 어뷰즈 뭐뭐 를 열심히 읽고 어기지 않겠다고 사인도 하고,

입국 할때도 어린이들이 있냐고 하도 물어봐서 왜 그러나 했더니

아이들에 대한 법적 규제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왠만하면 애들이 놀자하지 않으면 안노는데,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터치, 학대 같은 규정은 매우 본 받을 만 한거 같다.



여튼 이렇게 일주일이 잘 지나가고 일요일에는 처음으로 읍내를 벗어나 시내(?) 캘거리로

외식도 하고 여행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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