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2 산 위의 염전, 살리네라스 투어 볼리비아 비자를 잘 마치고 하루 더 남은 페루에서의 시간을 호스텔에서 만난 분들과 함께 살리네라스 염전 투어를 하기로 했다. 사실 페루는 볼 것이 많아서 여행자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여행지이다. 쿠스코를 다녀와서 체력도 방전되었을 뿐더러 모라이(계단식 원형 작물시험장)과 살리네라스(염전)을 같이 묶어서 투어 가는데 비싸기도 해서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이미 다녀온 분들이 '마추픽추 갔으면 굳이 모라이 가지말아라.'라는 의견을 수렴해서 살리네라스만 다녀왔다. 사실 살리네라스만 가는 것 자체가 돈이 더 들고 그렇게만 데려다 주는 투어사도 없어서 고민을 했는데, 바로 그때! 에스빠뇰 잘하시는 여행생활자 길선생님과 효진씨와 함께 넷이서 무작정..
[페루여행] 페루 쿠스코에서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공포의 볼리비아 비자받기 2015.04.22 "가장싸게 마추픽추가기" 퀘스트를 완료한 후 실신하고 일어나보니 해가 중천에 떠있었다. 일정상 볼리비아비자를 받아서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옷을 대~충입고 쿠스코 시내로 나왔다. 볼리비아 비자는 가면서 국경에서 받을 수 있지만 시간도 걸릴뿐더러, 비자피를 따로 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 페루에서 받아간다. 쿠스코에 있는 볼리비아 대사관에 가서 서류를 제출하면 별도 비자피(fee)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대부분 그렇게 한다. 하지만, 볼리비아 대사관에 비자 내주는(?) 여자가 싸가지없기로 악명이 높아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한다. 심지어 빵과 과자를 좋아한 다는 소문이 있어 뇌물...을 바쳐야하는 웃지못할ㅋ '자기 ..
[페루여행] 마추픽추 아래 끓는물 같은 동네, 아구아스 깔리엔떼스(Aguas calentes) 2015.04.22-24 마추픽추 산 아랫동네, 아구아스 깔리엔테스 세상에서 가장싸게(?) 마추픽추 가기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 좀 고됐지만 어쨌든 다시 그 동네로 왔다. Aguas(물) + Calentes(끓는) 정말 동네이름이 온천? 정도 되는 동네인데 정말 물이 세차게 흐르고 덥기도하다. 그리고 물가 또한 핫! 해서 다른 페루 동네보다 3배 이상은 뛰는 듯하다. 마추픽추에서 내려와 아구아스 칼레엔테스로 가는 길 마을에 다다르면 무슨 천둥소리처럼 물 흐르는 소리가 난다. 마을 바로 옆에 장마철 홍수 난 것처럼 무섭게 흐르는 하천이 곳곳에 있다. 마을 중심부를 이런 천이 관통을 하는데,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페루여행] 저렴하지만 힘들게 마추픽추 가는 법 2015.04.18-20 페루여행의 백미, 아니 남미여행의 백미라고 하는 비밀의 고대도시 마추픽추 페루는 나라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고 볼거리가 정말 많은 나라이다.계획한 여행의 1/2 정도 되어가는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페루는 한 나라 안에 엄청난 관광거리가 있는 축복받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쿠스코에서 잘 쉬고 사람들도 만나고 이제 마추픽추를 가기위해서 정보를 알아보았다. 남미여행도 우발적으로 온데다가 공부하고 알아보는 것도 지쳐서 쿠스코에 가면 마추픽추에 갈 수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왔다. 일단 지명과 루트자체가 어려워서 좀 헤맸었는데, 최저가 여행만 추구하는 우리부부는 우리의 깜냥 안에서 할 수 있는 여행루트를 선택했다. 일단 우리가 놀랐던 것은..
[페루] 쿠스코(,Cuzco) 숙소 엘퓨마(El puma) 호스텔 내가 숙소를 보는 안목이 좋은 것은 아니라서, 숙소 추천이랄 것 까지는 없지만 쿠스코의 강렬한 인상 만큼이나 많은 추억과 정보 공유의 장을 열어준 호스텔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네이봉에 쿠스코 호스텔 치기만 해도 나오는 엘퓨마 호스텔 벌써 2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내일 어디서 자지?'를 고민하며 살아온 결과 처음에는 그게 꽤 스트레스 였는데 지금은 '내일은~ 어디서 자지~?!' 하는 하이톤(?)의 설렘 가득한 느낌이랄까. 전세금 오를 걱정 안해서 그건 좋은 것 같다ㅋ 총 4일 정도 묵은 엘푸마(엘퓨마) 호스텔 이 호스텔에 묵게 된 것도 조금 웃긴데, 처음에는 숙소 집착증(?)이 있어서 후기를 탐독하며 내 입맛에 맞는 숙소 찾기에 혈안이 되..
[페루]그림 같은 황금빛 도시 쿠스코(,Cuzco)의 낮과 밤2015.04.17-22 페루여행의 백미인 마추픽추에 가기위한 관문.남미 여행을 아무리 짧게 하는 사람도 이 도시는 반드시 들르는 것 같다.바로 쿠스코 페루 리마로 입국해서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어느덧 쿠스코에 다다랐다.나스카에서 또 밤버스를 타고 쿠스코에 도착해서 한국인들의 성지(?)이자 고향같은 엘푸마(El puma)호스텔에 짐 푸르고 자다보니 밤이 되었다. "황금빛 도시"라는 이유를 몰랐는데, 밤에 나와보니 쿠스코의 비주얼은 거의 충격에 가까웠다.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남미 여행하면서 가봤던 아르마스 광장 중에 가장 으뜸이었다! 쿠스코를 오니 고산이라서 역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숨이차고너~무너무 추웠다. 캐나..
[페루] 힐링의 백색도시 아레키파(Arequipa) 카탈리나 수녀원(Monasterio Santa Catalina) 2015.04.15-16 아레키파에 1박만 하기로 해서 그냥 쉬면서 놀멘놀멘 지내려 하다가 그래도 무언가를 해야겠다~ 싶어서 추천받아서 갔던 카탈레나 수녀원 카톨릭 신자는 아니어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것보다 더 고민했던 것은 페루치고 비싼 던 입장권! 1명 입장에 40솔(14,000원) 정도 그러나 지금 생각해도 가길 참~ 잘했다 싶었던 곳이었다. 전투적인 투어와 트레킹 속에서 고요하고 평화롭게 쉬면서 여행할 수 있었던 곳이다. 다들 아레키파에 가면 콘도르도 보고 꼴까캐년을 많이 가는데 이정도 코스가 우리에게는 딱 맞았던 것 같다. 사진 찍기 참~ 좋아서 사진이 참 많았던 아레키파 카탈레..
[페루]힐링의 백색도시 아레키파(Arequipa)2015.04.15-16 페루에서 와라즈-이카-나즈카를 거쳐서 묻고 검색해서 알게된 아레키파(Arequipa)69호수 트레킹, 남미 여행 초반부터 심하게 달린 탓에물론... 다른 분들에 비하면 심하게 달린 것은 아니나 장거리 버스 등의 여파로그냥 뭔가 깨끗한데 가고싶다!! 해서 간 아레키파 그래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프렌들리 아레키파 호스텔(Friendly Arequipa Hostel)에서 1박2일 머무르면서 짧게 힐링을 했다! 나름 깨끗했던 호스텔...(페루치고는)프렌들리 아레키파 호스텔 더블룸 1박(Friendly Arequipa Hostel) PEN 58솔 (20,764원 - 2015년 4월 기준) 룸 구조가 좀 특이했는데, 의자도 하나밖에 없어..
[페루] 스치듯 안녕 나스카라인2015.04.14 여행의 달인들 처럼 충분한 사전 조사 없이 온 우리는 남미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만 갖고 여행을 시작했다.솔직히 말하자면, 여행준비도 뭔가 기획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느낌이라서... 하기싫다는 핑계로 귀찮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에게 남미 여행 하면 딱 떠오르는 것 두가지, "마추픽추" "우유니" 이것 딱 두개는 보고가자~! 였는데 꽃 청춘을 보고 아.. 나스카 라인이 있었지 싶었다. 와라즈, 이카로 다소 지쳐서 나스카를 갈까 말까 하다가 '언제 다시 올까..' 싶어서 저렴하게 가는 방법을 물색했다.경비행기를 타자니 인당 USD100불 이상 한다고 해서 "이 돈이면 내가 경비행기말고 큰비행기 탈거다!" 하는 생각에... 열심히 검색을 했다. 그래..
[페루] 모래사막과 인공 오아시스의 도시 이카 버기카&샌드보딩 투어2015.04.11~13 정신없이 온 이카에서 도착한 그 날 오후 버기카&샌드보딩 투어를 했다.이미 예약을 했으니, 수영을 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기카에 올랐다. 여기 타라고 했다가~ 저기 타라고 했다가 아주 정신이 없었는데, 여튼 빨간 버기카(buggy car)를 타고 출발을 기다렸다.버기카가 뭔가 했더니 철근을 이리저리 용접하여 개조한 쥐? 햄스터? 같이 생긴 차였다.이 차가 이래뵈도 사막에서는 어찌나 잘 달리는지 엄청 놀랐다! 버기카는 9~12명 정도 탈 수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셋이 두번째 칸에 타고앞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온 한 커플이 탔다.그리고 뒤에는 이스라엘에서 온 세 청년ㅋ와라즈에 부터 이 이스라엘 국적의 청년들(절대 모..
- Total
- Today
- Yesterday
- 부부 세계여행
- Mission builder
- 여행기
- 부부세계여행
- 캐나다여행
- 터너밸리
- Canada
- 세계여행
- 페루여행
- 아이슬란드 여행
- 부부여행
- 세계일주
- 아이슬란드
- A7S
- 유럽
- 여행
- 페루
- 미션빌더
- 캐나다
- 남미여행
- Turnervalley
- 아이슬란드 렌터카
- Iceland
- 부부 세계일주
- sel28-70
- 사진
- 유럽여행
- 부부
- Peru
- sony a7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