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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라이소 숙소 호스탈 데 비스타(Hostal De Vista)
처음 남미여행을 할 때는 무조건 싼 숙소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도미토리에서 잤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더블룸에서 자는 것이 정신건강, 비용적인 면에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숙소비가 너무 비싼 곳에 한해서는 도미토리를 이용하기도 했다. 부킹닷컴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던 호스탈 데 비스타. 깔끔하고 좋았는데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죽을뻔 했던ㅜㅠㅠ 몸이 힘들어서 미안하게도 남편에게 너무 짜증을 부렸던 것 같다. 발파라이소는 언덕배기가 많아서 숙소를 예약하기 전에 꼭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ostal De Vista 더블룸 2박 CLP 35000 (₩63,350)
우리가 잔 방은 아니었지만 채광이 좋았던 호스텔
배낭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이리저리 써있다.
아파트에서 그렇게 한식을 해 먹고도 나가는날 나름대로 소고기 무국을 해먹었다. 칠레 한인거리에서 산 참기름, 순후추, 무를 정말 열심히 들고왔다.
후추맛을 잘 몰랐는데 한국 후추만의 맛이 있는 것 같다..ㅎ 뭔가 여러가지가 섞인 듯한 약한 후추의 맛
이틀동안 발파라이소 여행을 잘하고 야심차게 밥, 소고기 무국, 굴소스로 호박볶음을 해먹고 다시 산티아고로 갔다.
이럴 때 마다 한국가면 참 행복하겠다.. 싶다가도 그것도 얼마 못가겠지? 라면서 그냥 웃곤한다. 여튼 먹는건 참 중요한 것 같다.
디저트로 사약... 같지만 커피를 먹고 산티아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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