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ff, AB, CANADA 2015.06.23 록키의 캠핑장 대부분은 밤에 곰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음식물을 차안에 넣어두라고 한다.차안에 열심히 넣어두었는데 우리가 좀 흘린것이 있었는지 음식동냥(?)하러 나타난 땅다람쥐(프레리도그) 너는 다람쥐라면서 왜 프레리도그? 도그이니.어쨌든 여행다니면서 잊을만 하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귀여운 녀석. '오늘도... 나는 불을 피운다...''타오르라! 장작이여!' 아침부터 쉐킷쉐킷해물파티가 녹아간다면서아침으로 팬케이크 대신 해물전. 뭔가 떡같지만 해물전. 인류가 무슨 이유로연로에 집착하고 전기, 가스 스토브를 발명하게 되었는지절실히 느낀 여행ㅋㅋ하루종일 밥만해. 이것저것 다 때려넣은 정성스러운 브런치. 내가 불피워서 그런지 마이쪙! 음식 낚아채서 먹는 중.너 귀..
Banff, AB, CANADA 2015.06.22 무서운 밤이 지나 (추워서 정말 힘들었음)6월은 록키 캠핑하기 좋은 때가 아니라던데, 진짜 그랬다ㅜ 나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운 밤이었다. 이유는 간밤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빛이 하나도 없으니 아무것도 안보였다.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눈의 간상세포가 어둠에 적응하길 기다렸지만.. 개뿔그것도 빛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된다는 걸 온몸으로 실험하고 '이렇게 있으면 곰을 만나던가 얼어 죽겠다. 화장실 가서 자야되나' 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5분 쯤 지나니어디서 익숙한 코고는 소리와 낑낑~ 거리는 소리가 나서.'이건 우리 남편의 낑낑 거리는 소리?!' 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채고필사적으로 그 소리를 더듬거리면서 찾아갔는데 우리 텐트..
Banff, AB, CANADA 2015.06.21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록키캠핑의 날이 밝았다.비오는 줄 알고 근심이 심하여 앓기까지 했는데, 역시 그날의 걱정은 그날로 족하고 걱정을 한들 그 키를 한 자도 더 할 수 없구나.라고 다시 깨닫고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우리의 여행의 일정은 대부분 즉흥적이었지만, 캐나다 록키 캠핑 일정 만큼은 미리 다 예약을 해놓았었다.우리가 캠핑을 시작하는 날짜가 캠핑장 오픈날이 대부분이었고 북미 여행 특성상 미리 예약을 해놓지 않으면돈낭비, 시간낭비가 막대하다. 그래서 남미서부터 절망과 화이팅을 반복하며 며칠에 걸려 루트를 짜고 예약을 완료했다. 밴프 시내와 멀지 않아서 터너밸리에서 나오는 동선을 고려해서 예약했다.그리고 대형 밴이나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캐네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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