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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드럼헬러 여행]

 

3월 20일 금요일에 하루 휴가를 얻어서

드럼헬러(Drumheller)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지금있는 Turner Valley에서 약 200km 정도 되는 곳인데

공룡화석을 전시한 세계최대의 박물관이 있고 배드랜드(Badland)가 유명하다고 목사님 부부께 추천을 받아서

은혜롭게~ 휴가를 얻어 놀러갔다.

 

 

 

 

 

이제 세계여행을 시작해야하므로, 재정을 잘~ 관리해야하니 왠만하면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로 했다.

카레를 만드는 중

 

 

 

 

 

터너밸리  YWAM 베이스의 그림같은 아침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는데 창문 밖이 그림같다.

 

 

 

 

 

차도 빌려주셔서 즐겁게 출발~ 치안이 안좋은 남미에서 너무 하얗거나 깨끗하면(?) 안된다해서ㅋㅋ 수염을 기르는 중~

 

 

 

 

 

 

 

나는 신나서 너무 일찍 일어나서 잠에들고;ㅋㅋ 같은 대평원의 그림이 2시간째 반복되고..ㅎ

 

 

 

 

배드랜드(황무지)의 지형이 서서히 드러나더니 드디어 드럼헬러 도착.

 

 

 

 

어마어마한 공룡유적의 관광명소 드럼헬러는 공룡이 웰컴!을 한다.

 

 

 

 

 

 

다운타운은 아주~ 작지만 다운타운 표지판도 재치있게 표현해놨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거의 모든 가게 앞에 공룡모형이 장식되어 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Visitor Center를 먼저 가라해서 로얄티렐뮤지엄(Royal Thyrrell Museum)을 가다가

차를 돌려서 비지터 센터로 먼저 갔다.

 

 

 

 

 

 

세계최대의 공룡모형이라는 티라노사우르스 모형. 안에 들어가면 공룡의 입쪽으로 전망대를 볼수있다. 입장료가 비싸서 패쓰~

 

 

 

 

 

Visitor Center 내부에는 공룡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품을 팔고있다.

 

 

 

 

 

들어가자 마자 너무나 친절하게 드럼헬러의 명소를 다 설명해주시고, 여러가지 설명도 해주셨다.

그리고 엄청난 꿀팁을 얻었는데!

 

 

 

 

바로 알버타주(Alberta) 지도를 CAD 2$를 주고 사면 바로 이 쿠폰이 들어있다.

이 쿠폰이 있으면 로얄티렐뮤지엄 입장권을 1개 사면 1개가 덤으로 준다!

결국 13$에 두명이 입장할 수 있었다. 맵사는 것 꼭 잊지말라고 엄청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ㅋ

드럼헬러 가시는 분들은 꼭 Visitor Center를 방문하시길.

 

 

 

 

 

 

지구과학 책에서나 보던 퇴적층을 눈앞에서 2시간동안 볼 수 있다.

 

 

 

 

 

Visitor Center에서 차로 10분도 채 알걸려 로얄티렐뮤지엄(Royal Thyrrell Museum)에 도착했다.

많은 공룡 모형이 있다.

 

 

 

 

 

일단 도착! 입장권을 먼저 사고 밥을 먹기로 했다.

 

 

 

 

 

 

목사님 부부께서 차도 빌려주시고, 관광지도 소개해주시고, 보온밥솥과 가방도 빌려주셔서 맛있느 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뭔가 되게 피곤해 보이는데 사실은 신났다ㅋ 배드랜드를 보면서 공룡화석에 둘러싸여 카레를 먹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인상쓰는 거 아니고 식기도 하는중ㅋ 기도가 절로 나오는 맛있는 밥이었다.

 

 

 

 

 

싹싹 맛있게 다 먹고 뮤지엄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드럼헬러 다운타운도 작고해서 뮤지엄도 큰 기대를 안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해놓아서 놀랐다.

 

 

 

 

 

 

암모나이트를 눈으로 본 것은 처음이다.

 

 

 

이게 그 유명한 쥬라기공원에 나오는 호박안의 모기. 너무너무 작아서 설치된 현미경으로 화면에 출력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컸던 티라노사우르스 화석.

 

 

 

 

 

 

어떤 커플이 사진좀 찍어달라해서 찍어주고 우리도 찍어준 사진.

 

 

 

 

 

 

사실 박물관에 큰 취미가 없어서 별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 놀랍고 재밌었다.

 

 

 

 

 

 

트리케라톱스 머리화석의 클로즈업샷

 

 

 

 

또 하나 인상깊었던 점은 실제 화석복원작업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날은 작업을 하지는 않았는데 복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걸어갈 거 같은 공룡화석

 

 

 

 

 

고르고사우루스를 묻힌 그대로 복원을 했다며 이것이 무슨무슨 의미라했는데, 단어가 어려웠다...ㅎㅎ

 

 

 

 

 

점자와 모형을 본을 떠서 앞이 안보이시는 분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매우 사려깊게 느껴졌다.

 

 

 

 

 

 

 

뮤지엄 시대별로 나눠져있어서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빙하기 까지 쭉 따라갔다. 빙하기 근처에와서 맘모스 화석.

 

 

 

 

 

 

그리고 이곳은 바다속에 사는 공룡들. 엄청 크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고래와 비슷하긴했다.

 

 

 

 

 

 

정말 큰 공룡다리뼈. 강제 단신 인증했다ㅋ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다해서 금요일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제법 됐다. 아이들이 엄청 신나했다.

 

 

 

 

 

 

 

 

 

 

어렸을 때 부터 제일 좋아했던 공룡이 트리케라 톱스라면서 잡아먹혀서 아쉽다면서 찍은사진ㅋ

 

 

 

 

 

 

 

쭉쭉쭉~ 재밌게 1시간 넘게 둘러보고 뮤지엄을 나왔다.

 

 

 

 

 

 

 

역시나 출구 통로에 있는 박물관 기념품샵. 아주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가장 기발해 보였던 공룡발 효자손(?)ㅋㅋㅋ

 

 

 

 

 

사람을 피하지 않는 프레리도그(prairie dog) 땅을 파고 잘 숨는다. 꽤 귀엽게 생겼다~

 

 

 

 

 

 

구경을 신나게 잘하고, 그랜드 캐년에 뒤짖 않는 다는~

말도둑계곡(?) Horse Thief Canyon을 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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