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ICELAND, Krafla 2015.07.22 드디어 화산을 만나다, 아이슬란드 클라플라(Krafla) 산 골든서클을 타고 아이슬란드를 반 이상 돌아서 클라플라 산(Krafla)으로 거의 다 왔다. 이제 뮈바튼 지역 가기 직전. 아이슬란드 며칠 여행하니 '이 곳이 예사 여행지가 아니구나, 내일은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라는 기대감이 생길 정도였다. 이 날은 활화산을 보는 멋진 일이 펼쳐졌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 이 날도 멋진 길을 달려서 유유자적 클라플라 산에 도착했다. 북쪽으로 올라오자 기온도 더 낮고 추워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활화산들이 나타난다. 물론, 화산이 있다고 더 따뜻하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차가운 공기와 만난 희뿌연 수증기와 연기가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
NORTH ICELAND, Dettifoss 2015.07.21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드는 거대한 폭포, 데티포스(Dettifoss) 동부를 지나 달리고 달려 이제 북쪽으로 가고 있다. 동서남북 사방의 풍경이 어쩌면 그렇게 극명한지. 그리 크지않은 섬을 일주일 가량 도는데도 세계일주를 압축해서 하는 느낌이었다. 돈써가며 1년 고생하지말고, 그냥 아이슬란드만 올 걸 그랬나..ㅎㅎ 그만큼 자연 경관만 봤을 때는 아이슬란드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곳이었다. 다리를 건너고 바람을 헤치고 드디어 도착한 데티포스(Dettisfoss). 폭포, 빙하를 보고 피오르드해안 본 후, 다시 폭포를 보러 왔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뿌~연 물안개를 헤치고 10분가량 걸으니 어마어마한 폭포가 드러났다. 북부로 갈수록 날씨도 춥고 ..
EAST ICELAND 2015.07.20 바다를 감싸안은 길, 아이슬란드 동부피오르드 여행 - 회픈(Höfn), 디퓌보구르(Djúpivogur),세이디스피외르뒤르(Seyðisfjörður),에이일스타디르(Egilsstaðir) 어느덧 아이슬란드의 남쪽을 지나 동부를 지나간다. 골든서클 링로드를 따라가면 왠만한 멋진 곳은 다 볼 수 있는 아이슬란드. 참 매력적인 곳이다. 빙하를 보고 데티포스(Dettifoss)를 가는 길에 피오르드(또는 피오르) 해안을 원없이 보았다. 빙하로 침식된 계곡이라는 것은 중학교 지리 시간에 배웠던 것도 같은데 실제로 눈으로 보고 아무도 없는 그 길을 달린다니 참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차에서 자고 바람이 불고 씻지 못해서 수영장에서 씻지만, 수영장에서 온천수가 퐁퐁~ 나와서 너..
SOUTH ICELAND 2015.07.18-19 거대한 빙하호수 요쿨살론(Jökulsárlón), 아이슬란드(ICELAND) 바람이 너무많이 불어서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보고 결국 요쿨살론으로 왔다. 차를 타고 가면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곳에 거짓말처럼 빙하가 둥둥 떠다닌다. 바다가 호수에 둥둥 떠서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마치 인천 공항으로 가는 길 다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바다랑 강이 만나는 곳에 빙하가 떠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새벽이 다 되어서 도착한 요쿨살론. 역시 해가 지지 않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슬란드 남동부의 요쿨살론(Jökulsárlón) 위치 드디어 나타난 요쿨살론 호수 큰 다리를 기점으로 바닷가와 산에서 흘러내려온 호숫물..
SOUTH ICELAND 3rd DAY, 2015.07.18 검고 푸른 빙하와의 첫 만남 , 아이슬란드(ICELAND) 셋째날 아이슬란드에서 둘째날 밤, 우리의 텐트는 장렬하게 전사했다. 아마 우리의 텐트 뿐만이 아니었을 것 같다. 통~ 하고 점프를 뛰면 정말 1cm는 날아가는 기분의 강풍을 헤치며 그래도 스코가 포스에서 캠핑도 했는데 트레킹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나갔다. 하지만 저 산을 오르다가는 맞바람에 휘청하여 데굴데굴 굴러서 한국으로 강제이송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했다.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정도였으니..그래서 텐트 등등 장비를 차에 쑤셔넣다시피하고 아침 7시 정도 밖에 안됐는데 씻지도 않고, 그 다음 행선지 어디론가 향했다. 가장 아름다운 캠핑장, 스코카포스(Skogafoss ..
REYKJAVIK, ICELAND 2nd DAY, 2015.07.17 물이 끓어오르는 땅, 아이슬란드(ICELAND) 둘째날 우리의 아이슬란드 8박 9일 일정은 수도이자 시작/종료 지점인 레이캬비크(Reykjavik)를 거쳐서 골든서클-링로드 (아이슬란드를 둥그렇게 일주할 수 있는 링모양의 길) 남>동>북>서의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기로 했다.일정상 안맞거나 4륜 구동이 아니고서는 갈 수 없는 곳은 스킵하면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버젼으로 언제나 그랬듯 즉흥적으로 다녔다. 둘째날 일정은, Geysir(간헐천 지역) - Gullfoss(굴포스) - Seljalandsfoss(셀야란즈포스) - Skogafoss(스코가포스) - Skogafoss campsite(스코가포스 캠핑장) 게이시르(Geysir)..
REYKJAVIK, ICELAND 1ST DAY, 2015.07.16 어쩌다보니 아이슬란드, 유럽여행의 첫 나라 (ICELAND) 1년 전 한국을 떠날 때 지금 이시간에도 떠돌이 생활을 할지 예상하지 못했던 것 처럼, 아이슬란드에 갈지는 꿈에도 몰랐다. 게다가 난 아이슬란드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들어본 적이나 있나?남미, 북미 여행을 마치고 비행기표를 끊는데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언제나 그랬듯이 비행기표가 가장 싼 곳으로 가기로 했다. 나야 아이슬란드가 어딘지 잘 몰랐지만 영화에 큰 열정을 가진 우리 남편은 '아이슬란드가 어디어디 영화에 나왔고 를 봤는데 꼭 가야겠다'고 얘기했다. 나도 비행기에서 그 영화를 보긴 봤는데 황량한 벌판과 세트장 같은 지형에 '설마 이런 곳이 있겠어. 영화빨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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