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sinki, Finland2015.08.15 하루 여행인데, 보고 먹을 것이 많아서 사진이 유난히도 많은 헬싱키 여행. 버스를 타고 다시 다운타운으로 와서디자인 디스트릭트로 향했다.가는길에 우연히 본 '세계음식축제' 정도 되는 축제. 우리는 여기오면 '세계여행 안가도 되겠다!' 할 정도로세계 각국의 음식이 많았다.터키 아이스크림, 케밥 이런 거는 다행이 없었다. 하하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광장 프레즐 같은 빵인 듯.한국에선 달고 부드러운 빵을 많이 먹었는데,빵이 주식인 곳으로 갈 수록 딱딱한 빵들을 많이 먹는 것 같다. 다양한 올리브들.올리색은 정말 오묘한 녹색. 시식도 푸짐하게.초리죠. 나중에 프라하에서 많이 먹었던굴뚝빵.갓구운게 참 맛있다. 다양한 파스타.우리나라도 잔치국수 건면을 이렇게예쁘게 파..
Helsinki, Finland2015.08.14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둘렀다.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배를 타고 핀란드 헬싱키로 가는 날.북유럽 여행도 오래 하고 싶었지만, 쉥겐조약 90일의 한계와 자금의 한계로이번 여행에서는 헬싱키라도 가보는 것으로. 결론적으로 가길 정말 잘했다.이 맘때쯤 한국에 불었던 북유럽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의 본거지를 찾아서.매일 차만 타다가 배타니까 괜히 신났던 날. 버스를 타고 이리저리 찾아 도착한 터미널. 촛점이 나가고페루에서 산 배낭 커버가 찢어져서뭔가 더 불쌍해보여.그래도 어디서나 당당하게 걸읍시다! 지정된 좌석 없이 그냥 앉으면 되는쾌적했던 페리. 한적한 바다를유유히 순항했다.저 요트 괜히 멋있네. 복지가 좋은 나라를 가는 배라서 그런가.키즈존이 너무나 커서 놀랐다.인형이..
Tallinn, Estonia2015.08.12-13 영국을 떠나 북유럽 가까이로 슝 날아왔다.발트 3국의 에스토니아. 사실 에스토니아 잘 모르는 나라였다.남편은 축구게임 많이해서.. 나라와 도시를 잘 아는데나는 고등학교때 세계사를 배우다 말아서 인지지리와 역사를 정말 너무 모른다. 어쨌든 오게된 발트3국의 에스토니아.언제 갈지 정확하게 시간이 안잡혀서부랴부랴 호스텔닷컴에서 예약했는데, 에어비앤비급의 분위기 좋은 숙소라서 너무나 좋았던. 일본인 주인장이가정집의 방들을 렌트하는 듯.너무나 깔끔하고 좋아서,집에 있는 느낌. 물론 우리집이 이렇진 않았지만 ...현지인의 집에 사는 느낌은 너무나 좋았다. 간만에 둘만의 시간으로꽁냥거리고 있는데누가 문을 두드리길래'누구지? 호스트인가?'했는데갈매기.하루에 몇 번씩..
London, UK2015.08.08-12 8월에 시작되었던런던에서의 시간이 흘러갔다. 평소 보다는 조금 천천히풍요롭게 흘러갔달까. 여행도 일처럼 되어버려서'하루만 쉬었으면.' 할때가 많았는데유럽대륙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좋은 쉼이 되었다. 몸과 맘에 모두. 풍경만으로도위로와 쉼이 되었던Harpenden YWAM 가운데 큰 잔디밭을 중심으로건물들이 둘러져있다.정말 좋은 구조라고 생각했다. 우리에게와이파이와커피를 공급해줬던베이스의 카페. 우리를 불러주신 이사님의 초대로너무나 맛있었던 식사.영국에서 한국밥상을 차려주신사모님께 정말 감사. 오랜만에 내사진.다운타운으로선교간 청년들 따라갔다.이날 날씨가 참 좋았다. 오늘은 드디어 런던에서 뮤지컬 보는 날.쌀이 먹고 싶어서라기 보단따뜻한게 먹고싶어서 들어간 카페에서..
London, UK2015.08.06 웨일즈에 다녀온 후,잠깐 쉬고 런던 여행을 나왔다.우리의 숙소인 하펜던은 런던에서 기차타고 1시간 정도라마음을 먹고 나와야해서 이날 여러곳을 둘러 보기로 했다. 게다가 살인적인 영국, 특히 런던 물가로하펜던에서 런던 나오는데 인당 30파운드 가까이되었다. 이틀정도는 청년팀 차를 얻어타고 나오기도 했다. 돈없는 여행자에게런던은 정말 먹을거리가 없다.매장 안에서 먹으면 charge가 따로있고대부분 콜드 푸드라서.그래서 찾아간 Chipotle 치폴레!미국에서 넘 맛있게 먹어서 치폴레가 있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감. 아흥 신나.과카몰레 추가하고 등등부리또 보울이 10파운드 정도 했는데,미국이랑 숫자는 같은데 단위가 달라서.많이 비싸다. 그래서 또띠아 달라고해서둘이 사이좋게 ..
London,Wales, UK2015.08.01-05 리버풀을 떠나 런던으로.'선교'와 '여행'이라는 말이서로 붙기에 어울리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가난하고 시간많은 여행자인 우리를영국에 선교하러 온 청년들과 만나게 해주셔서,약 일주일 간 부부간사 역할을 하며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었다. 감사하게도우리 부부가 속해있는 감리교의 본거지인웨일즈 선교도 따라가고 우리가 처음 여행을 시작했던YWAM에서 묵을 수 있었다. 우리가 한거라고는운전하기, 밥하기, 고민상담해주고기도해주기 정도였는데얼마 전에도 본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어 참 감사하다. 아이슬란드 있을 때 까지런던 체류비가 넘 비싸서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전 직장의 이사님께서 할일이 있으니 오라고 하셔서런던으로. 리버풀 떠나기전에어비엔비에서 해먹..
Liverpool, UK 2015.07.31 2017/02/10 - [유럽여행/영국] - 부부세계여행 : 리버풀 다운타운, 쇼핑몰, FC 리버풀 샵 또 열심히 걸어서18세기 노예무역으로 번영을 이뤘다는알버트독 (Albert dock)으로 향했다. 항구 구경을 하고 비틀즈의 흔적을 따라 갔다가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을 잡았다. 현대적인 건물과과거의 붉은 벽돌 건물이나름 조화롭게 보인다. 스마트폰을 열심히 보며길을 찾는 남편 큰 바나나독조형물에서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있다. 알버트독에 있는 전시관에 가니비틀즈 관련 상품들이한가득 있었다. 디자인이..좀만 더 좋으면좋을 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배.배 밑바닥이 깨끗한 것 보니전시용 배 인 것 같다. 날씨가 좀 흐리네요.영국 날씨는 계속 이런가요?ㅜ 항구에서 멀리 보..
Liverpool, UK 2015.07.31 넉다운 되서 하루를 잘 자고본격적으로 시작된 리버풀 여행 리버풀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비틀즈, FC 리버풀 정도.하루 만에 그 2가지를 모두 볼 수 있었다. 이 2개가 리버풀 관광의 주요 아이템인듯.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3일 뿐이라이날도 열심히 돌아다녔다. 아침에 다시보니 새로운 에어비앤비 주방 우리나라와 다르게 정말 있을 것만 있고,작은 키친 안에 세탁기, 보일러, 오븐,가스렌지 등등 다시 보니우리나라가 넓게 사는 느낌. 아침을 준비하고 한 컷채광이 잘되서참 좋았다. 다시자세히 보는 키친(?)작지만 잘 되어있어.우리나라는 샷시 안하면진~짜 추운데.추운데 그냥 사는 것인가덜 추운 것인가. 이제 나가 볼까요! 우리나라의 빌라처럼같은 건물에 여러명이 사는 구조.현..
Liverpool, UK 2015.07.30 아일랜드 여행을 잘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리버풀. 이미 벨파스트에서 영국을 한번 입국 한 상태라가뿐하게 통과. 리버풀도 왜 가고싶은지 큰 이유 없이영국에 갈꺼니까비틀즈를 좋아하는 나와축구를 좋아하는 남편의사소한(?) 바람에 따라 오게되었다. 중학교때부터 비틀즈 음악을 엄청들었는데그래서 막연하게 오고싶었던 도시 여행자가 남는게 시간이니이때 아니면 언제 와보겠냐며 오게되었다. 유럽 내에는저가항공이 마치 고속버스처럼 되어있어서짐만 없다면짐 차지 없이 아주 싸게 다닐 수 있다.우리는 짐이 많아서 가끔 우리의 좌석보다Bagage fee가 더 비쌀 때도 있었다. 더블린-리버풀을 이동한 라이언 에어탑승하는 것도 버스같이 가뿐하게. 밤비행기라밤에 타서 공항내에 호텔..
Dublin, Ireland 2015.07.27 우리를 아일랜드로 오게했던아일랜드 음악. 아일랜드 음악을 정말 즐기러면템플바 거리의 아이리쉬 펍을 꼭 가야한다고 했다. 영국 벨파스트에서 이동해서처음 도착한 날카메라 없이 가볍게 가자고해서핸드폰만 들고갔던 템플바 거리 17세기초 트리니티대학의 학장이었던 윌리엄 템플(Sir William Temple)의 집과 정원이 있었던 것에서 비롯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예술, 문화, 식당 등아주 멋진 거리로 우리같은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다. 비가 내려축축한템플바(Temple bar)거리아직 밤이 되지 않아서사람이 없나?했는데... 골목을 탁 돌아서니사람이 많다. 가장 오래되고 아일랜드 음악을 대표한다는 펍인더 템플 바(The temple bar) 템플 바 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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